9월 1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9/12 18:23

▶ 문승현 대사, 아누틴 보건부 장관 회담 나누고, 코로나 백신 개발과 관광에 협력하기로

(사진출처 : Thai Post)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태국이 한국과 협력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태 한국 문승현 대사는 9월 8일 태국 아누틴 보건부 장관과 회담을 나누고, 양국은 공중 보건 분야에서 협력과 확대에 합의했으며, “특히 코로나-19 백신 연구 및 개발에 양국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교환(โดยเฉพาะการศึกษาและพัฒนาวัคซีนป้องกันโควิด-19 ซึ่งทั้งสองฝ่ายมีการแลกเปลี่ยนความรู้และประสบการณ์ระหว่างกัน)”하기로 했다.

  문 대사는 태국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높은 곳이라고 평가하고, 200만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에 태국을 방문했으며, 좋은 공중 보건 관리로 계속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누틴 장관은 태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상황 속에서도 양국은 서로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한 것 외에 “코로나-19를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백신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ขอบคุณ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สำหรับการสนับสนุนวัคซีนโควิด-19 แก่ไทย เพื่อรับมือกับ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고 말했다.

 
▶ 깐짜나부리도에 바닥이 유리로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오픈, “100명 올라와도 문제없어”

(사진출처 : Prachachat)

  서부 깐짜나부리도 강변을 따라 새로운 관광명소 스카이워크(Skywalk)와 워킹스트리트가 이번 9월 11일 오픈했다.

  ‘스카이워크 무엉깐(สกายวอล์คเมืองกาญจน์)’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다리는 높이 12미터, 길이 150미터로 바닥은 아래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 있다. 다리가 만들어진 곳은 콰이야이강과 콰이너이강이 만나는 지점에 만들어졌다.

  깐짜나부리 ‘싼락무엉(ศาลหลักเมือง)’ 근처에 이 스카이워크는 평일에는 하루 6회 입장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각 회 입장 인원은 100명에서 12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평일 영업시간은 9시~18시(12~15시는 휴식)이며, 주말 영업시간은 휴식 시간 없이 계속 운영한다.

  또한 워킹스트리트는 스카이워크 보다 하루 빠른 9월 10일에 오픈했다.

 
▶ 야생동물 보호센터, 아기 말레이곰을 후아힌 산중에서 보호

(사진출처 : Thai PBS)

  9월 9일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 산중에서 생후 4개월 정도로 보이는 암컷 아기 말레이곰(หมีหมา)이 발견돠어 보호 중이다. 아기 말레이곰은 현재 펫차부리 차암에 있는 ‘후워이 싸이 야생동물 보호센터(สถานีเพาะเลี้ยงสัตว์ป่าห้วยทราย)’에서 보호 중이다.

  후워이싸이 야생동물 보호센터 쑤라싹(สุรศักดิ์ อนุเมธางกูร) 소장은 아기 말레이곰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며, 하루에 4회 75~100밀리 우유를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는 충분한 넓이의 케이지가 없기 때문에 새롭게 케이지를 만들어 한층 더 적절한 설비를 가지고 있는 다른 사육 센터에 말레이곰 아기를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아기 말레이곰이 어미를 잃은 것인지, 아니면 불법으로 포획되어 사육되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센터는 아기 말레이곰을 위한 염소 우유 제공을 시민에게 요청하고 있다.

 
▶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소음 문제로 다툼 벌어져, 칼부림

(사진출처 : Ch7)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서 9월 10일 오전 4시경 남성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좀티엔 비치에 텐트를 치고 있던 남성이며, 피해자는 넝카이도 출신 34세 남성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해자가 해변에서 술을 마시며 시끄럽게 하고 있었는데, 텐트에서 피해자가 나와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좋게 이야기하라(มีเรื่องอะไร ไม่พอใจอะไร ก็คุยกันดีๆ)”고 한 것에 가해자가 버럭 화를 내고 피해자를 칼로 찔렀다고 한다. 피해자는 가슴 부위를 칼에 찔려 심각한 상태로 파타야 병원으로 후속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파타야 경찰은 노숙자로 보이는 이 남성을 찾기 위해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태국 정치권 '여풍'…차기 총선 유력 후보로 약진

북동부 지역 지지도 조사에서 쿤잉·패통탄 1·2위

쿤잉 수다랏(왼쪽 두번째) 타이상타이당 대표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쁘라윳 짠오차 총리 직무정지 이후 태국 정치권의 관심이 차기 총선으로 향하는 가운데 여성 주자들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이산경영경제연구센터(ECBER)가 태국 북동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총리 적합도 조사에서 타이상타이당의 쿤잉 수다랏(61) 대표가 23.4%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푸어타이당의 패통탄 친나왓(36)은 21.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20.2%로 3위였다. 임기 논란으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직무가 정지된 쁘라윳 총리는 12.5%로 4위에 그쳤다. 현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으로 대마 합법화를 주도한 아누틴 찬위라꾼 품짜이타이당 대표가 9.9%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산 지역으로 불리는 태국 북동부 20개 주 18세 이상 1천6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산은 농민과 노동자 등 이른바 '레드 셔츠' 계층 밀집 지역으로, 탁신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곳이다.

  쿤잉 대표는 1998년 탁신 전 총리와 함께 타이락타이당을 창당한 정치인이다. 타이락타이당의 후신 격인 현 제1야당 푸어타이당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한때 탁신의 후계자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탁신계와의 마찰로 당내 입지가 줄어들자 탈당, 2020년 타이상타이당을 창당했다. 그는 지난 9일 총리 도전을 공식화하며 개헌 의지를 밝혔다.

  패통탄은 지난해 10월 정치에 입문한 정치신인이지만 푸어타이당의 총선 운동인 '푸어타이 가족' 캠페인을 이끌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여론조사기관 니다(NIDA)가 태국 전역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25.3%의 지지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푸어타이당은 아직 총리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패통탄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태국 차기 총선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이지만, 총리 직무정지 등으로 정치권이 혼란에 휩싸이면서 조기 총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니다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총리 권한대행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가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선거운동 나선 패통탄 친나왓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9월 12일(월)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69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18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12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698명으로 전날의 1,093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44,809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5명으로 전날의 18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966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1,48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698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태국인 80% "하원 해산하고 조기 총선 실시해야"

NIDA 여론조사…야당 "총선 압승 후 개헌할 것"

쁘라윗 태국 총리 권한대행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쁘라윳 짠오차 총리 임기 논란으로 태국 정치권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은 조기 총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80.3%는 총리 권한대행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가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의회 해산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63.8%가 '매우 적절하다'고 답했고, 16.5%가 '꽤 적절하다'고 답했다. 반면에 '전혀 적절하지 않다'와 '별로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각각 14.0%, 4.4%에 그쳤다.

  쁘라윗 부총리의 총리 권한대행의 지난 2주간 업무 수행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질문에는 63.7%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긍정적인 응답은 22.9%였다. 조사는 이달 5~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312명에 대한 전화 설문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는 총리 임기에 대한 판결을 내릴 때까지 쁘라윳 총리의 직무를 정지했다.

  야권은 쁘라윳 총리가 쿠데타로 2014년 8월 총리직에 올랐기 때문에 헌법상 최장 8년인 임기가 이미 끝났다며 헌재에 청원을 제기했다. 반면 여권은 2017년 개헌 이전부터 기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헌재는 쁘라윳 총리 임기 논란과 관련한 자료 제출 마감일일 14일 이후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쁘라윳 총리 직무정지로 여권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야권은 차기 총선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촌라난 스리깨우 대표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등 제1야당인 푸어타이당 유력 인사는 전날 태국 제2 도시 치앙마이를 방문해 다음 총선에서 압승하겠다고 다짐했다.

푸어타이당은 차기 총선에서 하원 253석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들은 하원에서 최소 250석 이상 확보하면 가장 먼저 헌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총리가 되려면 상원 250석, 하원 500석 등 총 750석 가운데 과반을 차지해야 한다.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는 2017년 개헌을 통해 정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총리 선출에 참여하도록 했다.

현재 선거제 하에서는 상원 의원 250명이 여권 후보에게 '몰표'를 줄 경우 야권이 하원에서만 376석을 얻어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

 

▶ 방콕 북부 논타부리도 쨍와타나 도로에서 도로 함몰돼, 피해는 없어

(사진출처 : Khaosod)

  9월 11일 새벽 방콕 북부 논타부리도 쨍와타나 도로의 노면에 넓이 수 평방미터, 깊이 수십 센티미터의 도로 함몰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이나 차량은 없었다.

  관계 당국은 11일 밤까지 현장 복구 작업을 실시해 도로는 정상 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함몰 현장 근처에서는 모노레일 신노선 핑크라인 공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 공사와 지난 며칠간의 강우로 노면 아래 토사가 유출되어 노면이 붕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태국 군 인사이동, 총리 등 3명의 영향력 감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에서는 10월 1일에 신년도가 시작되기 때문에 군부 인사이동 내용이 9월 10일의 관보에 발표되었다.

  이번 인사에 대해 관계자는 총리 등 '3명의 P 브라더스(พี่น้อง 3 ป.)‘ 영향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3명의 P 브라더스‘란 쁘라윗 총리, 쁘라윧 국방부 장관, 아누퐁 내무부 장관을 일컫는 말로 육군사령관 출신인 이들이 지금까지 군부 등에 강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군 간부 인사이동은 '3명의 P 브라더스‘ 관여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나롱판(พล.อ.ณรงค์พันธ์ จิตต์แก้วแท้) 육군사령관의 의향이 크게 반영된 것이다.

 
▶ 촌부리 싸타힙과 꺼싸무이를 연결하는 페리 '블루돌핀' 취항 개시

(사진출처 : Thaiger)]

  동부 촌부리도 싸타힙군과 남부 꺼싸무이 사이를 연결하는 페리 '블루 돌핀(The Blue Dolphin)'이 9월 9일 운항을 개시했다.

  '블루돌핀'은 The Seahorse Ferry 회사가 운항하는 페리로 최대 승용차 200대, 승객 58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객실은 5타입으로 총 15실이 있다. 페리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파타야와 꺼싸무이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여 오전 8시에 촌부리도 싸타힙 목적지 항구에 도착한다.

  '블루 돌핀(The Blue Dolphin)'은 페리라고 하는 것보다 크루즈선에 가까워 캡슐 침대, 호텔과 같은 퍼스트 클래스 개인실까지 다양한 좌석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설비도 충실하여, 레스토랑, 스파나 마사지 서비스, 나이트 라이프, 바, 노래방, 디스코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정기편은 9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며, 예약이나 자세세한 내용은 SPcrui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고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mui-Cruise-109621371798282

 
▶ 9월 7일~11일 개최된 ‘쥬얼리 페어’, 30억 바트(약 1,136억9,600만원) 매출 올려

(사진출처 : Bangkokbiz)

  관계자에 따르면, 9월 7~11일 개최된 '제67회 방콕 젬 & 쥬얼리 페어(Bangkok Gems & Jewelry Fair)'에서 매출이 총 30억 바트(약 1,136억9,600만원)에 달했다. 이번 행사는 방콕에 인접한 논타부리 임팩 무엉텅타니에서 5일간 개최됐다.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상업부 장관이 이 행사 개회식에서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이 행사는 코로나 재난 기간 중을 포함하여 약 40년에 걸쳐 총 67회가 개최되었으며,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원격 방식으로 개최되어 1회당 매출이 각각 5억 바트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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